방역패스 6개월 만료되면…QR 찍을 때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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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2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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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고객이 백신패스 QR코드 체크를 하고 있다. 2021.12.16/뉴스1 © News1
지난 16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고객이 백신패스 QR코드 체크를 하고 있다. 2021.12.16/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유효기간 6개월 적용이 오는 1월3일부터 실시된다. 방역당국은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는 QR코드를 스캔할 때 경고음이 울릴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22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아직 쿠브(COOV)앱에서만 만료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네이버·카카오·통신사 패스 앱 등에서도 2차 접종 후 경과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민간 회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당초 쿠브 앱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고, 네이버·카카오 등의 앱에서는 본인의 유효기간 만료 14일, 7일, 1일 전 잔여 유효기간 및 3차접종 방법에 대해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고 대변인은 “1월3일부터는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유효기간 내 접종 완료자라는 음성 안내가 나고, 유효기간 만료 후에는 경고음이 나와서 시설관리자가 유효기간 만료 여부를 쉽게 알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이 증명서에는 별도의 표시가 없지만, 보도자료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늘 유효한 2차 접종일이 언제인지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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