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교명 변경…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 정체성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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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정시 필승전략]
가-나-다군 합산 351명 모집
전 전형서 미적분-기하 가산점
미충원 인원 학생부종합 선발

김창규 입학처장
김창규 입학처장
한국산업기술대는 개교 이래 기업과 협력해 공학교육 혁신, 현장 실무형 인재 향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첫 졸업생 배출을 시작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 인정받으며 취업 명문 대학의 입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연구활동지원역량평가’에서 전국 167개 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대학으로 평가 받아 강소대학의 면모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1일 한국공학대로 교명을 변경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2022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 전형으로 가군, 나군, 다군으로 분할모집하며 총 35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일반학생)전형 185명 △수능(수능우수자)전형 136명 △수능(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 30명이다. △수능(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만큼 이월해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일반학생)전형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학·사회 1과목)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공학계열이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과학·사회 1과목) 20%, 경영학부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과학·사회 1과목) 20%를 적용한다.

수능(수능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반영영역이 필수 1개 영역과 선택 1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수능 수학영역을 필수로 반영하고 선택영역은 국어, 영어, 탐구(과학·사회 1과목) 중 상위영역을 적용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공학계열이 수학 60%와 선택영역 40%, 경영학부는 수학 50%와 선택영역 50%이다.

수능(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의 경우 1단계와 2단계로 합격자를 뽑는다. 1단계의 경우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2단계에서는 면접 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의 경우 수학 백분위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을 부여해 성적에 반영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준다.

한국산업기술대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전년도 경쟁률 및 입시 결과보다는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입시결과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에서 지정과목에 대한 제한이 없어 공학계열과 경영계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2022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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