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장교 출신들로 구성된 대한민국ROTC중앙회가 12월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제20·21대 회장 이·취임식과 ROTC 행복나눔 및 60주년 축하 행사와 함께 ROTC통일정신문화원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박진서 20대 중앙회장이 이임하고 박식순 21대 중앙회장이 취임하는 이날 행사는 최근 더욱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맞춰 ROTC 동문과 가족, 정재계 및 군 관계 인사, 미8군 장교들 중 299명만 참석하고, 1000여 명의 동문들은 줌(ZOOM)을 이용한 랜선으로 참여한다.
박식순 신임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업교육과(학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업기술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KS그룹(케이엔피이노텍, 케이엔피물류, 케이에스더블유, 케이에스벽지, 제일벽지) 회장을 맡고 있다.
박식순 신임회장은 “올해 ROTC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였는데, 지난 60년 동안 우리 ROTC 동문들은 현역시절에는 호국의 간성으로 전역 후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다”며 “ROTC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필모 국회의원(19기), 박상근 육군교육사령관(25기) 등 6명에게는 자랑스러운 ROTCian상을 수상한다. 또 코로나19 속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는 ‘ROTC 행복나눔 행사’를 마련해 13억2200여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41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행복나눔 행사는 이날 후원을 더하면 후원액이 36억8500여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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