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외국인직접투자 목표액 초과달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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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9000만 달러로 147% 증가

올해 인천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당초 기대했던 목표액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FDI 신고액은 15일 기준으로 5억9000만 달러(인천경제자유구역 제외)로, 목표액(4억 달러)과 비교해 147% 증가했다. 지난해 신고액 4억1000만 달러에 비해서도 40% 정도 늘어난 수치다.

주요 투자 업종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동산 개발과 전기자동차 전장 분야 등 첨단기술 제조업으로 오스트리아, 스페인, 싱가포르 등이 주요 투자 국가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 외국인 투자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5회의 국내외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지자체별(특별·광역시) 투자유치 실적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테크노밸리를 ‘제2의 판교’로 조성하기 위해 앵커기업 위주로 국내 기업 투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계양테크노밸리 자족용지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미래전략 산업을 유치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외국인직접투자#목표액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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