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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죽이겠다’ 문자 보내고 어머니 병원까지 찾아간 30대 아들 체포
뉴스1
업데이트
2021-12-23 08:09
2021년 12월 23일 08시 09분
입력
2021-12-23 08:08
2021년 12월 23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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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간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21일 오전 11시10분쯤 성북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흉기를 소지한 A씨(34)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20일 자신의 어머니에게 죽이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협박하고, 21일 어머니의 진료가 예약된 병원에 흉기를 들고 찾아와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어머니를 협박한 이유는 금전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아버지로부터 20일 아들에게 협박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미리 대기 중이었다.
A씨는 21일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당일 소재지인 강원 원주경찰서로 신병 인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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