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트로트 가수 김진혁, 음주운전 차 2대 추돌…20대女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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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3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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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트로트 가수인 김진혁씨(34)가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8일 0시11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미니쿠퍼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된 그랜저와 K3 2대를 잇따라 들이 받고, 그랜저 승용차에 탑승해 있던 2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치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김씨는 A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붙잡혔다.

조사 결과 김씨는 술에 취해 차를 몰고 주차장에서 빠져 나오던 중,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 받아 A씨를 다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미만)였다.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귀가조치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김씨를 소환해 음주운전 구간과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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