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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낮에 원룸 창문으로 옆집 들어가 귀금속 훔친 40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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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10:52
2021년 12월 23일 10시 52분
입력
2021-12-23 10:52
2021년 12월 23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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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대낮에 원룸 창문을 통해 옆방에 침입한 뒤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나다 집주인에게 발각되자 폭행을 가해 돈까지 빼앗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강도, 절도 혐의로 A씨(4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3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B씨(76)의 원룸 방에 무단으로 침입해 백금반지 2개와 백금팔찌 1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가 귀가하면서 발각되자 목을 졸라 폭행하고 현금 7만5000원을 강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 옆방에 거주하는 이웃으로, B씨가 외출한 틈을 타 원룸 건물 3층 높이에서 창문을 통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을 당한 B씨는 보복이 두려워 1시간여 후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주변 탐문 등으로 신고 접수 6시간여 만에 PC방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경찰에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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