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 캠페인’이 최근 SNS를 통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음식 포장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용기’에 담아 포장하고 이를 인증하는 챌린지 형태의 친환경 캠페인이다.
그릇을 뜻하는 용기(容器)와 씩씩한 기운을 나타내는 용기(勇氣)를 모두 연상시키는 언어유희를 활용한 이름이다. SK지오센트릭은 ‘용기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성원 가족을 중심으로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Take Green’ 캠페인을 이달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구성원과 그 가족들이 일회용품과 비닐백 대신 다회용 용기에 음식을 포장한 인증사진을 SK지오센트릭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인증 횟수, 인증사진 아이디어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친환경 신발과 폴딩박스, 수건 등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도 ‘Take Green’ 캠페인에 동참했다. 8일 평소 즐겨 먹는 치킨과 분식들을 다회용 용기에 직접 포장해 인증사진을 찍어 SK지오센트릭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이번 캠페인에 앞서 SK지오센트릭은 다회용 기능성 보관 용기 및 친환경 수세미, 사회적기업 몽세누가 폐사일리지를 활용해 만든 비닐 대신 사용 가능한 업사이클링 가방 등이 포함된 ‘Take Green’ 세트를 전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며 친환경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SK지오센트릭은 리사이클 기반 친환경 도시유전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 작업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Take Gree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환경문제에 관심도 많고 그 해결에 직접 나서는 MZ세대와 공감대를 위해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사내외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11월 말부터 ‘자연을 새로고침하는 지구 중심적’이라는 회사 모토를 디지털 캠페인으로 제작해 선보이면서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디지털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환경 상식 및 올바른 분리배출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는 3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만점을 받기 위한 반복 참여자가 많아 친환경 지식 공유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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