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외계층 위해 ‘스마트 스터디룸’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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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 트렌드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스마트 스터디룸’을 제공했다.

신세계는 10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와 대전 서구,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대전 서구 도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 스마트 스터디룸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신세계는 누구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노트북, 태블릿PC, 3D 프린터 등 스마트 학습 기자재와 도서 6500권 등을 지원했다. 특히 신세계 본사 및 모든 점포의 임직원들의 기부로 도서 일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대전신세계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에 있었던 결연 아동 영양지원을 위한 식료품 패키지 후원, 코로나19 담당 의료진 대상 격려키트 전달, 소상공인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5000만원 전달 등 8월에 대전신세계 오픈 이후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전신세계 점장 김낙현 전무는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디지털 소외 계층의 학습 격차 해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전신세계는 앞으로도 현지 법인으로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전국 각지에서 아트페어를 열어 미술 문화 활성화를 꾀하기도 했다. 이 아트페어는 부산의 신세계 센텀시티, 광주, 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지역 작가들을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까지 도와 화제를 모았다.

아트페어 외에도 지역 신진 예술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역량 있는 작가의 발굴과 창작 지원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지난 20여 년간 86명의 작가가 광주신세계미술제를 통해 등용됐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대구영아티스트’, 부산의 ‘영아티스트페스티벌’도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는 물론 백화점 고객들에게 미술품 관람이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주고 있다.

올 5월에는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도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가 힘든 농가의 꽃을 대량 매입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5월 한 달간 신세계 강남점에서 열린 ‘블라썸 데이’는 졸업식 및 지역 행사 축소로 매출이 급감하여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리시안셔스, 스톡 등 총 200단의 꽃을 경기도 화성 화훼농가에서 직접 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사회공헌#together#복지#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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