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 발표…올겨울 첫 한파경보

  • 뉴시스
  • 입력 2021년 12월 24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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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경상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올겨울 첫 한파경보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봉화평지·청송·의성·영주·예천·김천·군위), 충청북도(제천·음성·충주·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양구평지·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태백), 경기도이다.

아울러 세종, 대구, 대전, 인천(옹진), 경상북도(문경·청도·경주·포항·안동·상주·칠곡·성주·고령·경산·영천·구미), 전라남도(여수·구례·곡성), 충청북도(증평·단양·진천·영동·옥천·보은·청주), 충청남도, 강원도(양양평지·고성평지·속초평지), 서해5도, 전라북도(순창·남원·임실·무주·진안·완주·장수)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하는 등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추워지겠으니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내일(25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중부내륙은 영하 15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9~2도가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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