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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눈 무게 이기지 못해’ 강릉·고성 소형 어선 11척 침몰·침수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5 17:13
2021년 12월 25일 17시 13분
입력
2021-12-25 17:13
2021년 12월 25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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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 영동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정박 중인 소형 어선들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침몰하거나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속초 선적 어선 1척(4.96t)이 침몰했고 10척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속초 1척, 고성 아야진항 2척·봉포항 2척, 양양 수산항 3척·남애항 1척, 강릉 주문진항 1척·영진항 1척이다.
해경은 어업인들과 함께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침몰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소형 어선에 쌓인 눈을 치웠다.
속초해경은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제설 작업 시 결빙에 따른 해상 추락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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