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KTX)가 KTX대전역 인근 상행선 전차선 장애로 1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됐다.
26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KTX대전역 인근 상행선 전차선 장애로 인해 KTX 열차 13대의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에 나서 1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7시 36분경 복구를 완료했다. 하지만 이들 열차는 각각 10∼70분가량 지연됐다.
이른 오전 시간대였기 때문에 승객이 많지는 않았으나, 난방이 안 되면서 승객들이 추위와 지연 운행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난방기기 작동이 안 됐다.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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