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 한파경보 ‘해제’…경기·강원 일부 한파주의보 유지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27일 10시 24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자전거를 탄 시민이 장갑위에 비닐을 덧 씌우고 있다. 2021.12.27/뉴스1 © News1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자전거를 탄 시민이 장갑위에 비닐을 덧 씌우고 있다. 2021.12.27/뉴스1 © News1
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등에 발령했던 한파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해당 지역은 서울 전역과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 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의정부·고양·김포·부천·시흥·과천이다.

경북 북동 산지·충북(제천·충주·괴산)·강원(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양구 평지·정선 평지·평창 평지·홍천 평지·인제 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태백)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경기 여주·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파주·양주·포천·연천·동두천에 내려졌던 한파경보는 한파주의보로 변경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인천 옹진과 서해5도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 낮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5도, 부산 5도 등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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