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 곳곳 눈 날림…저녁까지 1㎝ 눈 쌓여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27일 14시 11분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송현동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24/뉴스1 © News1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송현동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24/뉴스1 © News1
27일 오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 눈이 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의해 형성된 눈구름대가 경기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발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경기 서해안 지역에도 눈이 조금 쌓이고 있다.

27일 오후 6~9시까지 수도권과 충남권, 강원 영서 남부에는 1㎝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강원 영서와 충북, 전북에도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다.

같은 시각 제주도와 강원도, 울릉도·독도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적설량은 Δ울릉도 56.9㎝ Δ강원 속초 36.0㎝ Δ주문진 31.0㎝ Δ전남 무안 23.5㎝ Δ북강릉 22.0㎝Δ제주 산천단 17.1㎝ 등이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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