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에 따르면 박현규 검사는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 소속으로 밀도 있는 수사가 진행되는 데 기여했고 경찰에서 송치 받은 주요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등 경찰과 협력에서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서민 피해자가 발생한 이른바 지방세 ‘카드깡’ 사건을 맡아 기존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관련자의 범죄를 파악해 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서 검사는 경찰이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한 전세자금 대출사기 사건에서 직접 보완수사를 통해 약 60억 원의 전세대출금을 가로챈 조직 총책 등 4명을 구속 기소하는 성과를 냈다. 박찬영 검사는 범죄사실과 무관한 증거물에 대한 긴급압수 등 경찰의 위법한 증거 수집을 여러 차례 방지하고 영장심사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는 등 사법통제의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대검은 일선 검찰청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우수검사를 격려할 목적으로 1997년부터 반기별로 모범검사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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