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000명대…“감소세 전환 평가”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2월 28일 11시 56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주만에 3000명대로 크게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65명으로, 누적 61만5532명이다.

11월 30일(3032명) 이후 28일만에 3000명대로 줄었고, 일주일 전인 21일(5194명)보다는 1329명 감소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77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88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정 환자는 4명 늘어 총 44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102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6명 늘어 누적 5346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4238만4425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2.5%다. 3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1595만314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1%다.

방역 당국은 일단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지표상 전체적으로 유행 규모가 줄고 있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늘 확진자가 많이 낮게 나온 것은 이번 주말 한파로 감사량이 감소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 추세가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검사량은 성탄절이었던 25일 6만5661건, 26일 4만5373건 등 11만343건이다. 직전 주말 18일 7만8446건, 19일 5만4156건 등 13만2602건에 비해 2만2259건(1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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