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갯벌 유네스코 등재, 도민 자부심 높였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31일 03시 00분


충남도, 올해 빛낸 10대 시책 발표
서산공항, 유엔공공행정상 등 꼽아

충남도가 올해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으로 서천갯벌의 진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일 등을 꼽았다.

충남도는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을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으로 발표하고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10대 시책은 도 간부공무원이 제시한 17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및 도민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 밖에 △충남 서산공항, 서해선·장항선 KTX 도입, 태안-서산·보령-대전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충남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유엔 공공행정상 및 장보고대상(대통령상) 수상 △전국 지자체 최초 내포문화숲길 ‘국가숲길 지정’ △미세먼지 주범 화력발전 적용 세율 100% 인상, 환경개선 재원 연간 732억 원 확보 △도 대표 건강 앱 ‘걷쥬’ 참여자 21만 명 돌파 △코로나19 도민 상생 지원금 전 도민 지급 △전국 최초 소방호스 자동전개배낭 개발 △충남·대전·세종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이 선정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와 시대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의 노력,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비전,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이끌 시책, 그리고 도의 전통과 자부심을 높여 준 선도사업들이 10대 시책에 포함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10대 시책#서산공항#서천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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