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마두역 인근에 있는 건물이 붕괴 위험에 처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31일 오전 11시 30분경 고양시 마두역 인근에 있는 그랜드프라자 건물 지하 3층 주차장 기둥이 무너지면서 건물 앞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주차장 기둥이 무너지면서 굉음이 나 신고가 접수됐고 현재 경찰은 붕괴를 우려해 건물 주변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부에 있던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고양시 등 당국은 현장 인근을 통제하며 붕괴 위험 등 상황 추이를 파악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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