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로 한 해 동안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이색종무식을 열었다. 구청 직원들은 2022년 임인년을 앞두고 잠시나마 코로나19 스트레스를 잊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새해 소망을 적은 메시지를 구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와 성북천 인근에 부착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해를 마무리 하고, 더위와 추위에 싸운 의료진을 비롯해, 코로나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성북구청의 한 직원은 “지금 이선에 계신 당신이 코로나19 대응의 또 다른 영웅입니다. 함께 힘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승로 구청장도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습니다. 호랑이의 포효처럼 떠오르는 임인년 새해에는 코로나19 위기는 종식 될 것입니다”고 말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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