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강추위…첫 일출 독도, 오전 7시26분

  • 뉴시스
  • 입력 2022년 1월 1일 04시 08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첫날인 1일 아침 최저 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는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1~9도)을 회복해 추위는 점차 누그러지겠다.

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3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4도, 대관령 -17도, 강릉 -5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4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2도, 대관령 -1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4,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이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올해 첫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관측된다. 전국의 일출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47분, 울산과 부산 오전 7시 32분, 강릉 오전 7시 40분, 대전 오전 7시 42분 등이다.

오늘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는 오늘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2~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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