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17증짜리 콘도 건물 외벽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해운대구의 한 숙박시설 건물 4~5층 높이에서 외벽이 떨어져 인도로 추락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된 차량 1대가 경미하게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고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 콘도는 1984년에 지어진 17층 건물로 현재 리모델링을 위해 내부를 모두 비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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