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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산~인천 택시비 4만 6000원 안내고 도주한 중학생 2명 입건
뉴스1
업데이트
2022-01-04 15:04
2022년 1월 4일 15시 04분
입력
2022-01-04 12:16
2022년 1월 4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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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기 고양에서 인천 부평구까지 택시를 이용한 후 요금을 내지 않고 도주한 중학생 2명이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중학생 A군(10대)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5시 19분쯤 고양시 일산에서 택시를 탑승해 목적지인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로 이동한 뒤 택시비 4만 6000원을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친구가 요금을 낼 것이라고 택시기사 B씨(60대)에게 말한 뒤 뒷좌석에서 내려 도주했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를 만나려고 택시를 탔고, 돈이 없어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당초 남성과 여성이 도주한 것으로 인지했으나, CCTV를 분석한 결과 남성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 일산에서도 10대 여성 2명이 수원에서 고양 일산까지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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