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의 복원을 알리기 위한 사진전이 열린다. 한국교원대(총장 김종우) 황새생태연구원은 4일부터 30일까지 연구원 개원 25주년과 황새 복원 시설 개관을 기념하는 황새 사진작가 초대전을 마련했다.
‘천년의 기다림, 만년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김경선, 김경희 작가의 작품 80점이 전시된다. 7년 동안 황새를 앵글에 담아온 사단법인 황새사랑 김경선 작가는 “황새를 만난 후 가족과 함께한 시간보다 황새 곁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며 “앞으로 황새가 우리 곁을 떠나지 않게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15일까지는 충북 청주시 교원대 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8∼30일은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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