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동구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 전략’을 4일 발표했다.
염포산 터널 통행료(700원)는 울산시가 80%를 부담하고 20%는 동구에서 부담한다. 염포산터널 운영사인 울산허버브릿지㈜와의 협상, 결제시스템 구축, 지원 근거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동구 주민들은 2015년 염포산 터널 통행이 시작된 이후부터 무료화를 요구해왔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료화를 위한 서명운동도 펼쳤다. 시는 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울산시민 전체에 대한 염포산 터널 통행료 무료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염포산 터널과 연결된 울산대교 통행료는 종전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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