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3차 백신(부스터샷)을 접종한 50대가 사망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 50대 A 씨가 이틀 뒤인 7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 씨는 3차 접종 직후에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8월 5일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은 9월 16일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A 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의 인과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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