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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난 지원금도 소외” 여행업계, 오늘 광화문서 총궐기대회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09 07:17
2022년 1월 9일 07시 17분
입력
2022-01-09 07:17
2022년 1월 9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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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결국 총궐기대회에 나선다.
한국여행업협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청와대까지 여행업 생존대책과 회복방안을 요구하는 집회 및 가두시위를 진행한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년여 동안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여행업이 가장 많은 피해를 보았지만 수차례에 걸친 재난지원금에서도 소외받았다”며 “특히 손실보상법 지원 대상에서 완전 배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여행업 손실보상법 포함 ▲관광 방역단 구성하고 관련 예산 대폭 증액 ▲특별고용유지지원업종 지정을 여행업 회복 시까지 연장 ▲제조업 수준의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지원 정책 제시 등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잠시나마 희망을 가졌던 여행업은 해외입국자 10일 자가격리 의무화, 사적모임 4인 축소,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또다시 휴업상태로 전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으로 몰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생존권을 위협받는 잔혹한 암흑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여행업계를 지원한다는 생색만 내지 말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여행업 지원도 제조업 수준의 형평성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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