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접종 후 돌파감염돼 위중증 치료를 받는 환자는 25명이다. 60대, 70대, 80대 이상이 각 7명씩 있다. 나머지 4명은 50대다.
지금까지 3차접종 후 돌파감염으로 18명이 사망했다. 80대 이상이 10명이다. 70대 4명, 60대 3명, 50대 1명이다.
2차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총 18만7611명이다. 2차접종 완료자 4183만5421명의 0.449%에 해당한다.
2차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는 지난해 4월2명을 시작으로 매월 늘어 5월 7명→6월 116명→7월 1180명→8월 2757명→9월 8904명→10월 1만6103명→11월 5만183명→12월 10만6500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1859명 확인됐다.
2차접종 후 돌파감염된 환자 중 위중증 사례는 2418명, 사망자는 1247명이다.
지난해 12월 5주차 기준 2차접종 완료군의 코로나19 감염률은 10만명당 6.93명이다. 미접종군(10만명당 16.56명)에 비해 58.2% 낮다. 코로나19 감염원에 노출돼 미접종자가 100명 감염될 때 2차 접종자는 42명만 감염된다는 얘기다.
3차접종 완료군의 감염률은 더 낮아져 10만명당 3.16명이다. 미접종군에 비해선 80.9% 낮았다. 미접종자 100명이 감염됐을 때 3차 접종자는 19명 감염되는 셈이다.
중증 감염 역시 2차접종 완료군(10만명당 0.03명)이 미접종군(10만명당 0.39명)에 비해 92.3%, 3차접종 완료군(10만명당 0명)은 100%씩 각각 낮았다. 미접종자 10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위중증으로 진행됐을 때 2차 접종자는 18명만 위중증화 되고, 3차 접종자는 위중증으로 악화한 경우가 없다는 뜻이다.
확진자 중에서는 3차 접종한 경우 미접종 대비 중증·사망으로 진행할 위험이 92.9%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방대본은 “위중증과 사망 현황은 추적 관찰기간 연장에 따라 증가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효과 결과도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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