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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깨고 타라” 버스기사 말에 격분 폭행…40대 남성 체포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11 10:39
2022년 1월 11일 10시 39분
입력
2022-01-11 10:39
2022년 1월 11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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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버스에 타려다가 기사로부터 “위험하니 술을 깬 뒤 타라”고 제지당하자 격분해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4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밤 10시45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한 채 버스를 타려 했지만, 버스기사 B씨가 제지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기사 B씨는 “위험하니 술을 깬 뒤 버스를 타라”고 말했는데, A씨는 이에 격분해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버스기사 B씨는 눈 밑이 찢어지는 상해를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전날 밤 11시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버스기사 B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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