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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버스 뒷좌석서 담배 피우는 남자들 사진…2번 놀란 이유
뉴스1
업데이트
2022-01-11 11:27
2022년 1월 11일 11시 27분
입력
2022-01-11 11:27
2022년 1월 11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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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뒷좌석에서 흡연하는 남학생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시내버스 뒷좌석에서 흡연하는 남학생들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거 실화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세 명이 버스에 타 있는 모습이다.
앳된 얼굴의 남학생들은 뒷좌석 창가 쪽에 줄지어 앉아 있었고, 한 손에는 담배가 들려 있었다. 담뱃재를 털고, 연기를 내뿜으려는 의도인 듯 창문도 활짝 열려 있었다.
그 중 한 학생은 창문 밖으로 한쪽 팔을 완전히 내민 상태였다. 나아가 이들 모두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80년대로 돌아간 줄 알았다”, “요즘 애들은 개념이 없다”, “왜 버스에서 저러냐”, “저 아이들은 저게 멋있는 줄 안다”, “버스 내부에 CCTV 있으니까 반드시 잡아야 한다”, “민폐인 줄 모르냐” 등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버스 등 16인승 이상의 교통수단에서는 금연이 의무로 지정돼있으며, 이를 어길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현행법상 미성년자의 흡연을 처벌하는 규정은 따로 없으며,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계도하는 식에서 끝나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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