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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SK에너지 ESS 화재…2시간 40분 만에 초진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12 10:31
2022년 1월 12일 10시 31분
입력
2022-01-12 07:53
2022년 1월 12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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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40여 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분 SK에너지 울산공장 화재 초기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22분께 울산시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층짜리 단독건물인 배터리 보관통(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전체를 덮을 만큼 크게 번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33분 선착대를 현장에 투입한 뒤, 곧이어 오전 6시 4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장비 46대, 인력 119명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단계를 유지하며 연소확대를 저지하고 있다.
관할지자체인 남구는 이날 ‘SK에너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출근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재난안전 문자를 전송했다.
울산소방본부는 “화재가 난 배터리(50㎿급 추정)가 완전히 연소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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