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 낮 최고 -2도, 전국 기온 뚝…제주도 등 눈소식

  • 뉴시스
  • 입력 2022년 1월 12일 08시 46분


수요일인 12일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전라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눈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상도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아침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은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14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낮 기온 0~8도)으로 회복하겠다.

12일 낮 최고 기온은 -4~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2도, 대관령 -5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5도, 제주 5도다.

오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충남서해안과 전남권서부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라서해안,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의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각각 1㎝ 내외, 1㎜ 내외다.

충남서해안과 서해안을 제외한 전남권서부엔 0.1㎝ 미만의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13일)까지 울릉도, 독도, 제주도산지엔 5~15㎝의 눈, 5~15㎜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상권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9~15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순간 풍속이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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