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40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1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38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4007명, 해외 유입 381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67만4868명(해외유입 1만9800명)이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1명 감소한 74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2명 늘어 누적 6166명(치명률 0.91%)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01.06~01.1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25명→3716명→3510명→3376명→3007명→3097명→4388명이다.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973명, 경기 1567명, 인천 243명 등 수도권에서만 2783명이 확인됐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156명, 대구 91명, 광주 158명, 대전 81명, 울산 27명, 세종 14명, 강원 113명, 충북 66명, 충남 112명, 전북 58명, 전남 160명, 경북 72명, 경남 112명, 제주 4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381명 가운데 13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46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33만6295명 늘어난 2181만5253명이다. 인구 대비 3차 접종 완료 비율은 42.5%다. 2차 접종 완료자는 7만2324명 늘어 총 4321만9688명이다. 2차 접종 비율은 8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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