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국내 확진자 119명…“대부분 오미크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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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13일 14시 37분


지난해 12월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트래블 버블’ 여행객들이 코로나19 검사소로 이동 전 서류 작성을 하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지난해 12월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트래블 버블’ 여행객들이 코로나19 검사소로 이동 전 서류 작성을 하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총 1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미국의 높은 오미크론 검출률을 들어 대부분 오미크론 확진자일 것으로 추정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CES 관련 확진자는 해외출입국팀과 검사분석팀에서 확인한 결과 검역단계에서 119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이후 변이 분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며 “검사분석팀의 안내에 따르면 일부 검사에서는 오미크론이 확인됐다. 이부분은 집계해 주간 단위 발표 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추정해보건데 미국의 오미크론 검출률이 98.3%에 이르기 때문에 현재 미국의 높은 오미크론 검출률을 감안하면 확진자들 대부분은 오미크론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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