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14일 구조대가 요구조자 1명을 밖으로 빼냈으나 사망으로 판명됐다. 사고 발생 사흘만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49분경 붕괴 현장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요구조자를 빼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신원은 확인 됐으나 공개에는 유족의 동의가 필요해 ‘60대 남성’ 이라고만 밝혔다.
앞서 이 노동자는 지난 13일 오전 11시14분경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분에서 팔 일부만 보인 채로 발견됐다.
소방은 중장비를 동원해 진입로를 확보하고 모든 구조대원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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