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합숙소 추락 중태’ 피해자 감금 동거인 4명 구속송치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19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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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양 합숙소에서 20대 남성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동거인 4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오전 이들에게 체포·감금 혐의 등을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개월 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 7층에 있는 ‘부동산 분양업’ 합숙소를 떠난 피해자 A씨를 지난 9일 오전 강제로 붙잡아 왔다.

해당 빌라에는 부동산 분양업을 하는 7~8명이 함께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붙잡혀 온 A씨는 빌라에서 아래로 떨어진 뒤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A씨와 금전 문제가 있어 다시 데려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지난 12일 동거인 4명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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