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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붕괴사고 9일째 수색 종료…타워크레인 2호기 추가 투입
뉴스1
업데이트
2022-01-19 21:49
2022년 1월 19일 21시 49분
입력
2022-01-19 21:48
2022년 1월 19일 2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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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 제거되지 못한 잔해물이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해당 공사 현장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무너져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중 1명은 숨진 채 수습됐고, 나머지 5명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 9일째인 19일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9시15분쯤 사고 현장에 대한 수색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실종자(5명) 수색을 위해 구조 인력 204명, 인명구조견 8마리, 내시경 카메라와 영상 탐지기, 드론, 집게차, 굴삭기 등 장비 51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구조 대원과 구조견은 야적장에 쌓인 지하층 잔재물에 대한 정밀 재수색과 사고 건물 22층 이상에서도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기존 타워크레인을 해체할 1200톤 이동식 크레인 2대가 투입돼 이날 와이어 보강 작업을 마쳤다. 와이어 보강 작업은 해체 타워크레인 겉면 4곳에 와이어 2개씩을 연결해 총 8개 와이어로 고정하는 ‘안정화 작업’이다.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불안정한 거푸집 작업, 잔재물 낙하 방지 작업 등이 남아있어 오는 21일 해당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사고 아파트 20층에 전진 지휘소를 설치했고 구조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동원했다.
20일에는 해체할 타워크레인의 인장(어떤 힘이 물체의 중심축에 평행하게 바깥 방향으로 작용할 때 늘어나는 현상)작업을 진행한다.
옹벽 관리는 건물 내·외부 계측 작업을 계속 실시하고 지상층과 타워크레인 주변 잔재물 제거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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