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사흘째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3.4%로, 2094개 중 490개가 사용중이고 1604개 병상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18일 25.5%보다 2.1%p(포인트)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중환자 병상 1479개 중 346개가 가동중이며, 가동률은 23.4%다. 전날 25.6%보다 2.2%p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2.1%(495개 중 159개), 경기 21.7%(759개 중 165개), 인천 9.8%(225개 중 22개)의 가동률을 보였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2374개 중 746개(31.4%)가 사용되고 있다. 수도권은 1746개 중 546개(31.3%) 병상이 차있는 상황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전국 1만6788개 중 30.2%의 가동률로 1만1710 병상이 여유가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23.8%다.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2개소 정원 2만1018명 중 1만300명이 입원해 49%의 가동률을 보였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만9441명이다. 이 중 서울은 4705명, 경기 7678명, 인천 984명, 부산 831명, 대구 665명, 광주 1058명, 대전 251명, 울산 109명, 세종 69명, 강원 331명, 충북 157명, 충남 444명, 전북 378명, 전남 698명, 경북 628명, 경남 418명, 제주 37명이다.
수도권 및 비수도권 1일 이상 병상 배정 대기자는 지난해 12월29일 0명으로 내려온 이후 23일째 0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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