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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 설연휴 인천공항 이용객 일평균 1만명…명절특수 없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2-01-21 10:36
2022년 1월 21일 10시 36분
입력
2022-01-21 10:36
2022년 1월 21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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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올 설 연휴 인천공항에서 명절 특수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올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총 5만9150명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2월11일~14일) 이용객 2만5336명과 비교하면 94.6%가 증가하는 것이다. 이 기간 도착과 출발은 각각 2만5871명과 3만3279명이다.
설 연휴기간 일일 평균 이용객 수는 9858명으로 도착과 출발은 각각 4312명과 5547명으로 예측됐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먹는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인천공항의 최근 일일 이용객은 1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어, 사실상 올해 설 연휴에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명절특수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게 항공업계의 설명이다.
이번 설 연휴 인천공항을 통한 국제선 운항편은 681편으로 도착과 출발은 각각 335편과 346편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482편(도착 240편, 출발 242편)과 비교해 17.7%가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과 입국자 자가 격리 강화로 여객수요 회복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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