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 강가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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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21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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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충북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에서 실종됐던 80대 치매 노인이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9분쯤 A 씨(85·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마을회관을 들른 뒤 집으로 가던 중 연락이 끊겼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드론 등 장비 7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집과 1.2km 떨어진 강가에서 숨져있는 것을 수색견이 발견했다.

경찰은 강가를 건너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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