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정부시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함에 따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서면으로 취임인사를 전했다. 그는 “사회·정치적으로 대변혁기에 행정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늘 빛을 잃지 않았던 대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함께 힘을 합친다면 위대한 대구 건설을 향한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행정부시장은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구시 정책기획관과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 행정자치부 주민정책과장 등을 거치며 정책 역량과 현장 감각을 두루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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