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513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7009명) 7000명대에 진입하면서 3일 연속 70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1주일 전(17일) 3857명보다 3656명 증가하면서 일주일새 두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75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74만141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7159명, 해외유입이 354명이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857명→4070명→5804명→6602명→6769명→7009명→7630명→7513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4569명으로 서울 1626명, 인천 552명, 경기 2391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287명, 대구 153명, 광주 278명, 대전 153명, 울산 65명, 세종 31명, 강원 96명, 충북 141명, 충남 240명, 전북 192명, 전남 196명, 경북 213명, 경남 220명, 제주 15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54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4명, 중국 외 아시아 177명, 유럽 77명, 아메리카 79명, 아프리카 15명, 오세아니아 2명이다. 이중 81명은 검역단계에서, 27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31명, 외국인 123명이다.
24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 418명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543명→532명→488명→431명→433명→431명→418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65명(치명률 0.89%)이다.
이날 신규 1차접종자는 555명, 2차접종자 1819명, 3차접종자 1만318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56만9299명, 2차접종자 4380만3685명, 3차접종자 2524만590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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