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73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오는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7848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73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5937명보다 1372명, 전날 같은 시간의 5675명에 비해서는 1634명 각각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발표일 기준 18일 0시) 4072명과 견주면 3237명 불어났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지난 22일의 6596명보다도 713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의 7848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159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시간 전의 998명보다는 592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2291명, 643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4524명으로 전체의 61.9%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현재까지 총 2785명(38.1%)이 나왔다.
대구 498명, 부산 322명, 광주 311명, 경북 279명, 충남 266명, 대전 212명, 강원 160명, 경남 156명, 전북 153명, 전남 151명, 울산 109명, 충북 98명, 세종 38명, 제주 32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대기 인원이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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