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및 수도권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18.9%로 20% 아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은 2282개가 확보됐으며, 이 중 431개(18.9%)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의 경우에도 1634개 병상 중 308개(18.9%)가 가동 중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세종 5개, 경북 1개가 남아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03개, 전북 72개, 부산 61개, 경남 49개, 강원 48개, 대전 41개, 울산 34개, 충북 29개, 광주 27개, 충남 25개, 제주 18개, 전남 12개가 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2571개가 있고, 가동률은 35.4% 수준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만7444개가 있고 6132개(35.2%)가 사용 중이다. 잔여 병상은 1만1312개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25일 0시 기준 92개소가 운영 중이며, 가동률은 57.3% 수준이다. 가용인원은 8977명이다.
이날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 받지 못한 대기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2505명으로, 지난해 12월27일 이후 처음 3만명대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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