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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서 훼손된 길고양이 4마리 사체 잇따라 발견…“동일범 추정”
뉴스1
업데이트
2022-01-25 10:48
2022년 1월 25일 10시 48분
입력
2022-01-25 10:47
2022년 1월 25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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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북 포항의 한 야산에서 길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북구 용흥동 인근 야산에서 심하게 훼손된 어린 고양이 사체와 독극물을 먹고 죽은 것으로 보이는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고양이 사체는 모두 4마리로 파악됐다.
이곳에서는 지난해에도 불에 탄 고양이 등 7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바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동물전문센터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일범의 소행인 것 같다.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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