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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NS 몸짱 스타들 긴장해!”…포토샵 표시 의무화 움직임
뉴스1
업데이트
2022-01-25 14:16
2022년 1월 25일 14시 16분
입력
2022-01-25 14:16
2022년 1월 25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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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영국에서 사진 속 몸매를 보정한 사진에 ‘수정’을 했다는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BBC,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 의원 루크 에반스는 ‘디지털상 변형된 신체 이미지’ 법안을 발의했다.
에반스 의원은 “인플루언서들이 사진 편집에 솔직할 필요가 있다”며 “사람들이 ‘완벽한 셀카’를 찍기 위해 서로 경쟁에 사로잡혀 있고, 이는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운동을 해도 종종 ‘화면에서 보는 몸’을 실현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때가 있다”며 “영국에서는 125만 명이 섭식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신체 이미지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단순히 결혼식 사진을 수정하거나 사진의 적목 현상을 없애는 행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중요하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과 상업적인 의도를 가진 사람들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 그대로 디지털 조작 없이는 불가능한 몸보다는 보디 포지티브(내 몸 긍정주의)를 지향하는 사회를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르웨이의 경우 지난해부터 젊은 세대들의 ‘완벽한 몸매’에 대한 강박을 줄이기 위해 인플루언서들이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아 SNS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보정 사실을 꼭 알려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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