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처음으로 8000명을 넘었다.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571명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종전 최대 기록은 지난해 12월 15일 기록한 7848명으로 40여일 만에 723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새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지난주 50.3%로 우세종화하면서 확산 규모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역대 최다 신규확진자를 기록한 이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들여다봤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8356명, 해외 유입이 215명이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588명(치명률 0.88%)이다.
정부는 26일부터 고위험군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둔 새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키로 했다.
중동 순방을 마치고 방역 원칙에 따라 재택근무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들께서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 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업무에 복귀해 오미크론 대응 등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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