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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대병원, 해외 환자 잇단 비대면 진료 ‘눈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1-26 04:44
2022년 1월 26일 04시 44분
입력
2022-01-26 03:00
2022년 1월 26일 03시 00분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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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병원으로선 최초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윤남식 교수가 부정맥을 앓는 몽골 환자를 원격 진료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입국하지 못하는 해외 환자를 위해 원격 진료에 나섰다.
전남대병원은 지방 국립대병원 최초로 지난해 12월 22일 부정맥을 앓고 있는 30대 몽골 환자를 원격 진료했다. 이후 3명의 해외 환자에 대해 원격 진료를 추가로 진행했다.
18일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우즈베키스탄의 20대 남성이 비대면 화상진료 방식으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았다. 4일에는 섬유성 이형성증을 앓고 있는 20대 몽골 남성과 만성 부비동염 환자인 70대 몽골 여성을 원격 진료했다.
전남대병원 담당 의사와 통역자, 해외 환자는 현지 의사, 통역자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연결된 모니터를 보며 원격 진료를 진행했다.
서형연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장은 “원격 진료 시스템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우리의 의료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해외 환자
#원격 진료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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