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부산 기업 중 유일하게 14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최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 기부 시상식이다. 부산은행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를 비롯해 안전문구 로고젝터 설치, 어린이 안전우산 지급, 청소년 꿈 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3대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가 주최하는 ‘2021 아시아머니 베스트 어워드 포 코리아’에서 ‘최고 중소기업 은행’과 ‘최고 사회공헌 은행’ 부문에 모두 선정됐다. 국내 지방은행이 2개 부문에 선정된 경우는 처음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때문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규대출 1조4428억 원, 만기 연장 15조9819억 원, 원금 및 이자 상환유예 3625억 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2003년 국내 금융기관 중 처음 사회공헌사업 전담반을 신설했다. 최근 5년간 매년 당기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이 평가는 지역자금 역외 유출과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지역금융 지원 전략 등 5개 분야 점수를 합산해 이뤄진다.
박명철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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