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서경덕 손 잡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세계에 알린다

  • 뉴스1
  • 입력 2022년 1월 26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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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와 가수 송가인.(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교수와 가수 송가인.(서경덕 교수 제공)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 알리기에 나섰다.

서경덕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을 알리기 위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제작한 이번 영상은 약 2분 분량으로 송가인이 내레이션, 아리랑 가창 등에 참여했다.

영상은 아리랑의 단순한 구조와 인류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사랑받은 유산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클래식, 인디밴드, 록 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모아 어떤 장르와도 잘 어울리는 아리랑만의 특징을 상세히 담았다.

아리랑 영상 일부.(서경덕 교수 제공)
아리랑 영상 일부.(서경덕 교수 제공)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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