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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설 연휴 ‘대체로 맑음’…설 당일엔 눈·비 내린 후 추워져
뉴스1
업데이트
2022-01-27 11:53
2022년 1월 27일 11시 53분
입력
2022-01-27 11:53
2022년 1월 27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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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설 당일에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31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다가 설날(2월1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전국적으로 추워진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는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최저기온 -9~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 당일인 2월1일에는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월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1일)보다 3도가량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기상청은 “귀경길에 도로 살얼음이 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곳에 따라 건조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설 연휴 기간 화재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월 1일과 2일에는 북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해상에는 최고 1~4m 의 높은 물결이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의 높은 물결로 인해 해상교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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